오션뷰가 멋진, 애견동반가능 포항 카페<두낫디스터브>

바닷가 오션뷰가 펼쳐져있는 숙소나 카페는 희소성이 있죠. 단순히 바닷가 근처에 위치해있거나 오션뷰가 있어도 주변 건물들 때문에 감동이 희석되는 장소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문한 이곳은 그야말로 끝장의 오션뷰를 보여줍니다. 얼마 전 방문한 제주도의 카페에서 봤던 뷰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 멋졌습니다.

 

 

오도리 해수욕장 인근 카페 두낫디스터브(DO NOT DISTURB)

DO NOT DISTURB(두낫디스터브)카페는 이곳 포항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대구권에도 몇 군데 있습니다. 대구권에만 있는 체인점 카페인듯하네요. 방해하지 마라는 뜻인데 뭘 방해하지 마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페 이름과는 다르게 노 키즈존도 없고, 심지어 이 카페는 애견도 동반 가능합니다. 이 카페의 주소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572'입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쉬는 날이 없으니 언제든 방문하면 되겠네요.

---

두낫디스터브 상세 설명

아래 사진은 두낫디스터브 카페의 외관 모습과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장은 나름 넓게 준비되어 있으나 워낙 방문하는 손님이 많아 방문할 때마다 항상 꽉 차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할 수 없이 근처 다른 카페를 갔었는데요. 이 날은 운 좋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방문할 수 있었네요. 도로에서 바라본 외관 모습은 일반적인 깔끔한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카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가 6천 원이니 다른 메뉴들은 보지 않아도 대충 가격대를 아시겠죠. 그렇습니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쌉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격이 비싸도 손님들이 항상 붐비는 데는 이유가 다 있겠죠. 좌측 상단에 보면 주인분이 붙여놓은 쪽지가 보입니다. 주문을 하기 전 자리를 먼저 확인하라고 하는데요. 이 카페는 음료의 맛보다 앉는 자리가 중요합니다.

아래는 카페에서 팔고 있는 빵인데요.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아래 사진은 카페 2층에서 바라본 오션뷰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정원의 초록 잔디와 바다의 푸른색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방문한 이 날은 날씨까지 화창해 푸릇푸릇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네요.

아래 사진 2장은 건물 1층으로 내려가 야외에 나가면 볼 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저희는 2층에서 음료를 들고 1층으로 내려와 야외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거나 춥지 않으면 반드시 1층 야외 테이블석에 앉기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멋진 뷰와 인스타 감성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멋진 포인트들이 준비되어 있거든요. 세련된 구조물을 설치해 두셔서 푸른 바다와 어울려 사진을 찍으면 작품이 쏟아집니다. 

---

두낫디스터브 전체적인 후기

이 카페는 음료 맛이나 빵맛보다는 뷰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장소입니다. 카페 방문을 좋아해 새로운 장소를 가면 그곳에서 유명한 카페를 꼭 방문하는 편인데요. 포항 흥해읍에 위치한 두낫디스터브 카페는 정말 최고의 오션뷰가 펼쳐진 곳이었습니다. 오션뷰와 더불어 야외 스튜디오 같은 세련된 여러 구조물들을 설치해 놓아서 대충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되더라고요. 포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현재 포항 여행 중이시면 이곳을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