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의 모든 것

시작하면서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을 맡은 배우 김우빈에 대해 다시금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우 김우빈은 188cm의 큰 키에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본명은 김현중이라고 합니다. 동명의 배우 겸 가수가 있어 김우빈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1989년 7월 16일생으로 전주 효문초, 전주 우전중, 전일고를 졸업 후 대경대학교 모델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학창 시절 모델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하네요.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 후 2017년까지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다가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합니다. 그 2019년 청룡영화제 시상자로 등장해 팬들에게 공식적인 복귀를 알린 후 다시 연기자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3년 가까이 힘든 치료 생활을 거쳤지만 매력적인 그의 모습은 그대로였죠. 배우 신민아와의 교제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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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김우빈'이 있기까지

그가 연기자로 데뷔한 작품은 2001년 KBS2에서 방영된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극 중 이름은 강미르이고 난폭한 성격으로 미친 미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빨간머리로 염색을 해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죠. 데뷔작부터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동시에 반항아적인 모습까지 잘 표현해내며 대중에게 매력적인 연기자로서의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다음으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하면서 많은 여성팬들에게 인기를 끌게 됩니다.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이 출연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데요. 김우빈은 극 중 김동협 역에 캐스팅되는데 김하늘(극 중 서이수)의 제자이면서 문제아로 등장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처럼 반항아 캐릭터이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KBS2에 방영된 드라마 학교 2013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는데요. 박흥수라는 배역으로 전작에 이어 또다시 약간의 문제아로 등장합니다. 김우빈이라는 배우가 주는 약간의 반항적인 이미지 때문에 초반 연기자 활동에서 이러한 배역을 자주 맡은 듯합니다. 학교 2013에서 동갑내기 배우 이종석을 만나 함께 연기하며 친해져 아직까지 절친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는 비인두암 투병 중 절친 이종석과 함께 하와이로 우정여행을 다녀왔다고 하죠. 아래 사진은 학교 2013의 한 장면인데요. 갈등의 상황 속 태연하게 웃고 있는 김우빈의 모습이 참 매력적이네요.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하이틴 로맨스물로 이민호, 박신혜 등과 주연을 맡게 됩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부유한 집안의 상속자들이 주인공인데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어느 정도 비슷한 콘셉트의 드라마인 듯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로 비뚤어진 반항아의 모습이었는데, 이전과는 결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어릴 적 아버지와 집안에서의 상처로 인해 비뚤어져 비상한 머리로 자신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괴롭히는 악한 역할을 연기합니다. 기존 드라마에서는 반항아였지만 매력적인 반항아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악역에 가까운 반항아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죠.

2013년 영화 친구 2에 최성훈 역할로 캐스팅됩니다. 전작 친구에서의 동수(장동건 역)의 아들로 준석(유오성)과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건들이 친구 2의 내용인데요. 홀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청소년기부터 양아치로 살며 결국 깡패의 생활을 하게 되는 모습을 연기합니다. 극 중 성훈은 아주 거칠고 강한 캐릭터인데 이를 아주 잘 연기해내며 비록 영화는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지만 연기자로서의 입지는 더욱 탄탄하게 됩니다. 항상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유오성과의 호흡에서도 뒤지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스물'에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강하늘, 이준호 등과 출연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앞서 보셨듯이 항상 반항아적인 캐릭터들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줘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서게 됩니다. 20살 청년들의 풋풋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영화로 김우빈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좋은 영화였습니다.

다음으로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마스터에서 박장군역으로 출연합니다. 엄청난 배우 이병헌, 강동원과 함께 연기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줬는데요. 아래 강동원과의 투샷은 지금 봐도 멋지네요. 7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이 영화에서 김우빈은 스마트하면서도 유머를 겸비한 아주 매력적인 역을 잘 소화해냅니다.

이 영화를 끝으로 갑작스럽게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3년에 가까운 투병생활 끝에 다행히도 다시 우리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2022년 Tvn에서 방영된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배우 한지민과의 두근두근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그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죠. 강렬한 역뿐 아니라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 또한 잘 연기해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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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우빈...

배우 김우빈은 연기자 생활 초반 반항아적인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줬습니다. 아주 매력적인 반항아를 잘 연기해줬죠. 그러다 코믹한 역할, 유머러스하고 스마트한 역할 등 다양한 모습 또한 잘 어울리는 연기자라는 것을 팬들에게 스스로 보여줍니다. 스스로 틀을 무너뜨리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한 명의 팬으로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 한동안 암이라는 큰 병과 싸우며 힘들었던 시간을 잘 헤쳐나갔는데요. 앞으로도 항상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2년 그가 출연한 외계+인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 영화에서도 지금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멋진 배우 김우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