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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순대국밥, 콩나물국밥 등 저는 국밥을 좋아합니다.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음한 다음 날 숙취해소에는 국밥이 최고죠. 그래서 사는 곳 근처 국밥집은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입니다. 오늘 알게 된 이곳도 좋아하는 국밥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될 거 같습니다.

 

 

영천 공설시장 곰탕 맛집 산성 식당

영천 공실 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곰탕 맛집 산성 식당의 주소는 '경북 영천시 시장4길 영천공설시장'입니다. 전화번호는 054-331-3290입니다. 네이게이션을 치고가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국밥의 특성상 회전율이 좋아 한창 식사시간에도 크게 웨이팅할일은 없을거 같더군요. 


상세 설명

산성 식당의 외관모습은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출입구가 앞쪽, 뒤쪽 두개인데 어느곳이 앞쪽이고 어느곳이 뒤쪽인지 확실히 구분은 안갑니다. 아무튼 아래사진은 제가 들어간 입구입니다. 어느 시장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식당의 모습입니다. 익숙하지만 내부는 또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모습이더군요. 주차는 본 건물  위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넉넉히 있더군요. 주차요금도 아주 저렴하니 주차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영천 산성식당 외관

아래는 산성식당의 메뉴판입니다. 한우 소머리 곰탕 보통이 8천 원, 특이 만원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가격이죠. 여기에 한우 소머리수육은 중이 2만 원이니 국밥과 수육을 함께 즐기실 분들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한우 소머리 곰탕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돼지국밥과 순대국밥도 준비되어 있으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6천 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영천 산성식당 메뉴판

아래 사진은 기본 밑반찬의 모습입니다. 깍두기, 김치, 양파 간장, 고추와 마늘 등입니다. 다양하진 않지만 국밥을 즐기는데 꼭 필요한 밑반찬 구성입니다. 드시다가 모자란 분들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셀프바는 가게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천 산성식당 밑반찬

아래는 오늘의 주인공인 한우 소머리 곰탕입니다. 소머리를 아주 푹 고와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머리 곰탕의 특성상 고기는 살코기는 별로 없고 비계와 연골이 포함된 부분, 그리고 양이 대부분입니다. 혹시나 양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드시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말씀드려야 될 거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2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4인 가족인데 애들은 징그럽다고 못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와이프도 양은 거의 남겼습니다. 남긴 양은 제가 거의 다 먹었죠. 양이 들어간 소머리 곰탕이기 때문에 약간의 호불호는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양이나 소머리 쪽 연골이 부담스러운 신 분들은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을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니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듯합니다. 아무튼 소머리 곰탕에 고추장 양념과 새우젓을 넣고 숟가락으로 휘휘 잘 섞어서 따끈따끈한 밥 한 공기를 하면 속이 뜨끈뜨끈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 국물도 아주 진하기 때문에 곰탕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애들과 와이프가 남긴 것까지 먹었더니 엄청 배가 부르더군요. 웬만한 성인 남자분들도 보통을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특은 정말 양이 많더라고요.

영천 산성식당 한우소머리곰탕


전체적인 후기

오늘은 영천 공설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한우 소머리 곰탕 전문점인 산성 식당을 방문해 봤는데요. 전체적인 후기는 방문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양을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나 싫어하시는 분들은 방문하시고 제대로 못 드실 수도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저처럼 소머리 쪽 특수부위 고기와 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대박 맛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처럼 소머리쪽 부위 고기를 좋아하고 곰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하셔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