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평소 가족과 함께 분위기 좋은 카페, 신상 카페를 방문하는 것을 즐깁니다. 새로운 장소에 가면 근처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죠. 오늘은 대구 팔공산에 가을 나들이를 갔다가 새로 생긴 신상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올라오니입니다. 산에 올라오니 카페가 있다는 재미있는 이름입니다.

 

 

팔공산 신상카페 올라오니

카페 올라오니의 주소는 대구 동구 팔공산로 185길 60입니다. 전화번호는 053-982-0103입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카페입니다. 주차장 시설도 잘 완비되어 있고 분위기도 좋은 편입니다. 아래는 내돈내산 증거 영수증입니다. 어린이 포함 4인 가족이 이것저것 먹으니 3만 원가량이 나왔네요. 요즘 물가 참 비쌉니다.

팔공산 카페 올라오니 영수증


카페 상세설명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카페 올라오니는 흔히들 많이 아시는 팔공산 케이블카 타는곳 근처에 있습니다. 여러 식당들 속 카페가 자리잡고 있는데 원래 식당이었던 자리를 허물고 카페를 새로 신축한듯합니다. 주차장은 입구쪽, 그리고 뒷문쪽 2군데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카페를 가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주차인데 올라오니는 이런 점에서 편리합니다. 아래 사진 2장이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대략 1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듯 보였습니다. 카페 규모가 그리크지 않으니 충분히 넉넉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팔공산 카페 올라오니 주차장모습
팔공산 카페 올라오니 주차장모습

아래는 카페 내부의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브라운 계열의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많이 튀지도 않고 세련돼 보이는 것이 커피 한잔하기에 아주 좋은 분위기입니다. 다소 늦은 오후 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그리 많진 않더군요.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도 있을듯합니다. 사실 근처 다른 핫한 카페에 방문했다가 빈자리가 없어 이곳 올라오니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엄청 큰 규모의 대형 카페보다 올라오니처럼 적당한 규모의 카페가 저는 더 좋더라고요. 

팔공산 카페 올라오니 내부모습

아래 사진은 2층의 모습입니다. 건물 내부에 나무가 있고 2층 역시 화이트와 브라운 계열의 투톤으로 따뜻한 분위기가 잘 연출되어 있습니다. 2층에도 역시 손님이 많진 않았습니다. 조용하게 커피 한잔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팔공산 카페 올라오니 2층모습

아래는 올라오니 카페의 메뉴판입니다. 다른 곳과 크게 차이는 없는 가격입니다. 요즘 커피 가격이 대부분 이 정도여서 크게 비싸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팔공산 카페 올라오니 메뉴판

아래는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쿠키입니다. 저는 감귤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탄산이 적게 들어갔더라구요. 톡톡쏘는 탄산의 맛을 좋아사는 저로서는 약간의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다른곳과 비슷한 양의 탄산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넛 크림 라테는 땅콩 향이 나는 라테였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참고로 이곳 올라오니는 주인분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주문을 받고 서빙까지 하시는 것 같던데 나이가 지긋한 부부가 운영하더라고요. 아주 친절하게 응대를 잘해 주셔서 기분 좋게 차를 마시고 온 거 같습니다.

팔공산 카페 올라오니 음료모습


전체적인 후기

오늘 가족과 함께 팔공산 나들이를 갔다가 신상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올라오니를 방문해 봤는데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요즘 카페 음료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음료의 맛과 카페의 분위기, 주인분의 친절함에 어느 정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 하나, 에이드 종류는 탄산을 좀 더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팔공산에 방문하셔서 새로운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이곳에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