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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는 1982년에 출범해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위대한 팀들이 존재했고 수많은 선수가 데뷔하고 은퇴했으며 수많은 멋진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멋진 순간을 만든 많은 선수들 중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또 위대한 기록을 남긴 선수를 각 구단에서는 영구결번으로 지정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롯데 자이언츠의 영구결번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구단 롯데 자이언츠

한국 프로야구 명실상부한 최고 인기구단 롯데 자이언츠. 비록 성적에서는 매년 아쉬움을 주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팬심은 대단하죠. 사직구장을 처음 방문해보면 팬들의 엄청난 함성과 노랫소리에 깜짝 놀라게 되죠. 롯데 자이언츠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대단합니다. 롯데자이언츠는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국내프로야구에서 유이하게 원년부터 팀명, 연고지, 모기업이 바뀌지 않은 구단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자이언츠를 거쳐간 선수는 그 수만 해도 엄청나죠. 그중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선수는 2명입니다. 


No.11 최동원

롯데자이언츠 최동원

자이언츠의 11번. 바로 무쇠팔 최동원 선수입니다. 1958년 5월 24일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태어났으며 2011년 향년 53세의 너무 이른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1983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며 이후 1988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다 1989년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되어 1990년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갑니다. 아마추어 시절 때부터 혹사를 많이 당해 프로에 데뷔한 후 부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으나 항상 부상을 털고 일어나 선발, 중간, 마무리할 것 없이 등판해 많은 이닝을 소화해 냈습니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역대 3위인 223개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메이저리거 류현진도 국내에서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입니다. 주종은 패스트볼과 커브였는데 최동원의 커브는 선동열의 슬라이더와 함께 역대 최고의 마구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동열은 최동원을 존경하는 선배이자 라이벌이라고 인식했다고 합니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 퍼펙트게임이 2011년 12월에 개봉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영화가 개봉하기 전 최동원 님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최동원 선수는 기록도 대단하지만 그가 보여준 투지는 우리이게 감동을 주기 충분합니다.


No.10 이대호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타율 0.331, 홈런 23개, 안타 179개, 타점 101. 이대호가 은퇴 시즌에 남긴 성적입니다. 타율은 KBO전체에서 3위, 홈런은 5위, 안타는 4위, 타점 4위입니다. 은퇴시즌에 남긴 성적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손뼉 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지만 이러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은퇴를 한다는 게 한국 프로야구 전체로 봤을 때도 너무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남기고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한 이대호 선수는 2001년 2차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롯데에 입단하게 됩니다. 입단 당시에는 큰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투수로 입단하지만 팔꿈치 부상과 구속 저하로 인해 타자로 전향하게 됩니다. 이후 전무후무한 기록인 타격 7관왕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또한 한국 프로야구, 일본 프로야구, 미국 프로야구에서 모두 1군 리그에서 활약했고, 또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한국인 선수입니다.

이대호의 통산 성적은 타율 0.309, 안타 2199개, 홈런 374개, 타점 1425 등 모든 부문에서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 부문 1위는 없지만 도루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명실상부 국내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우리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삼성라이온즈 영구결번 선수(이만수, 양준혁, 장효조, 이승엽)

 

삼성라이온즈 영구결번 선수(이만수, 양준혁, 장효조,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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