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김밥맛집(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있죠. 바로 김밥입니다. 소풍이나 여행 갈 때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음식인데요. 동네 어느 곳이나 가면 있는 흔한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어도 되지만 한 번씩은 조금 특별한 김밥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은 요즘 서울에서부터 핫하다는 청담동마녀김밥입니다.

 

 

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근처 청담동마녀김밥이 새로 오픈했다는 얘기를 듣고 어제 방문을 해봤습니다. 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의 주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와룡로 31길'입니다.전화번호는 0507-1357-0935입니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으나 거의 항상 만차 상태라서 주차는 좀 어렵습니다. 가게 앞에 잠시 주정차를 할 수는 있지만 혹시나 상시주차단속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차는 근처 골목에 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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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의 상세 설명

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의 외관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밥집을 하려고 건물자체를 리모델링한듯 보입니다. 새로 리모델링한지 얼마되지 않아 엄청 깔끔합니다. 그리고 청담동에서 볼듯한 세련된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가로수와 어울려 더욱 멋져보이더군요. 사진의 오른쪽에 보면 주차장이 보이는데 이 곳에 빈자리가 있으면 주차하면 될듯하나 만차상태일때가 많습니다. 

다음은 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의 메뉴판입니다. 키오스크 옆에 입식간판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이 집의 시그니쳐메뉴라고 할 수 있는 마녀김밥이 한 줄에 3,900원입니다. 김밥한줄에 거의 4천원이라니. 비싸긴 비쌉니다. 김밥종류뿐 아니라 다양한 분식들도 있는데 금액이 동네분식점보다 조금씩은 다 비쌉니다. 하지만 동네 분식집에서 볼 수 없는 카페같은 분위기의 실내에 깔끔한 인테리어, 깔끔한 화장실, 거기에 맛까지 좋다면 충분히 지불가능한 금액이죠. 이에 대한 저의 판단은 마지막에 해보겠습니다. 요즘 어느 가게에나 설치되어있어 이제는 익숙한 무인키오스크기계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의 실내 모습입니다. 역시나 새 건물인 만큼 엄청나게 깔끔합니다. 카페 같은 분위기죠. 베이지와 블랙, 그리고 브라운 계통의 색상들이 잘 어울려 더욱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간단한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장소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가게 좀 더 안쪽의 모습인데요. 다인용 테이블과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인원이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문은 화장실로 이어지는 곳인데요. 화장실의 사진은 찍지는 못했지만 엄청 깔끔했습니다. 깔끔한 카페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의 느낌이었습니다.

수저, 단무지, 국물, 물 등은 셀프바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김밥과 영혼의 단짝인 김치가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단무지와 국물로만으로 달래기에는 다소 부족한감이 있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둘러보는 동안 드디어 주문한 김밥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집의 시그너쳐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청담동 김밥 2줄을 주문했습니다. 김밥 2줄에 7,800원이니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맛이 좋다면 지불할만한 금액이죠. 일단 김밥을 내어줄 때 데코를 아래와 같이 하는 직원분의 센스가 있더군요. 사진으로 보일지 모르겠는데 김이 아주 질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때깔이 좋다고 해야 될까. 아무튼 질이 좋았습니다. 옆에 있는 국물은 셀프바에서 직접 떠온 것인데 잘 아는 국물 맛입니다.

김밥 안에 들어간 재료는 햄, 단무지, 계란, 당근, 어묵, 그리고 맛살을 튀긴듯한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맛살을 튀긴듯한 느낌이 튀김이 김밥 내용물에 들어가 있어 김밥의 식감에 바삭바삭함이 추가되어라고요. 지금까지 김밥을 먹으면서 느낄 수 없었던 식감인데요.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 전체적으로 간도 적당하고 식감도 괜찮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2줄 모두 같은 김밥을 시킨 게 나중에 후회가 되더군요. 어차피 한 줄 가격이 비싼데 다른 종류의 김밥 2줄을 먹어볼걸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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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의 전체적인 후기

청담동마녀김밥 죽전점을 방문해 음식을 먹어봤는데요.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카페 같아 뭔가 깔끔한 장소에서 한 끼 식사를 하는듯한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레스토랑에서 김밥을 먹는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 식당 내부가 깔끔하니 음식도 깔끔한 게 믿음이 가더군요. 음식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한 가지 종류의 김밥만 먹어봐서 다른 종류의 김밥 맛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먹어본 청담동 김밥은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중요한 것 중 하나인 가격은 한 마디로 비쌉니다. 하지만 깔끔한 내부 공간과 괜찮았던 음식 맛이라 한 번씩 이용하기에는 괜찮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대구 달서구에서 깔끔한 분위기, 색다른 김밥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