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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2022년 여름. 무지막지한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죠. 이런 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이 납니다. 막국수는 냉면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막국수를 잘하는 집. 달서구에 위치한 옹심이칼국수를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옹심이칼국수는 상호명에서 보듯이 칼국수로 유명한 집입니다. 평소 면을 즐겨먹는 저로써는 예전부터 칼국수를 먹기 위해 한 번씩 방문했던 곳인데요. 우연히 막국수를 맛보고 난 후 막국수 맛집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일단 내돈내산증거 아래 나갑니다. 막국수 2그릇과 고기만두 한 접시에 21,000원입니다. 가격은 적절한 편입니다.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상세 설명

상호명 : 옹심이칼국수용산점
주소 :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283길 48-2
전화번호 : 053-555-1165
영업시간 : 10:00 ~ 20:00

옹심이칼국수 모습과 주차장모습입니다. 하늘을 보면 엄청 맑은 날씨죠. 아주 맑고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입구 현수막에 시원한 메밀 냉막국수, 매콤한 메밀 비빔막국수라고 적혀있네요. 주차장은 아래 사진과 같이 널찍합니다. 주차할 공간은 충분하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네요.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옹심이칼국수용산점 내부의 모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널찍널찍하고 가게 또한 깔끔합니다. 홀에 테이블이 10개 좀 넘게 있고 룸도 2개가 따로 있습니다. 모임을 하실 분은 예약해서 룸으로 자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날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홀에 손님이 많았습니다. 한창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아래는 메뉴판인데요. 옹심이칼국수가 팔천원, 막국수 팔천 원, 비빔막국수 구천 원입니다. 그 외 해물파전, 메밀전, 감자전 등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낮시간이었지만 전에 막걸리 드시는 분이 꽤 있었네요. 다음 방문 때는 저도 전을 맛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오늘 방문 목적은 막국수입니다.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메밀막국수인데 메밀의 효능, 감자의 효능이 벽에 걸려있더군요. 메밀은 변비에도 좋고, 고혈압에도 좋고, 아무튼 몸에 좋다고 합니다. 감자도 효능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요. 몸에도 좋으니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겠죠.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이곳 손칼국수는 100% 감자와 메밀로 즉석에서 빚었다고 합니다.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드디어 주문한 메밀 물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맛을 알기에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맛있는 양념장에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육수, 김가루에 오이, 삶은 달걀 반쪽이 올라가 있습니다. 저는 냉면도 아주 좋아하는데 메밀 물막국수는 냉면과도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메밀 물막국수는 냉면보다 좀 더 담백하고, 면도 부드러워 먹었을 때 속에 부담이 덜 되는 느낌입니다.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메밀 물막국수와 함께 주문한 만두도 나왔는데요. 사진 찍기 전 애가 얼른 하나를 먹어버렸네요. 만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바로 그 만두 맛입니다. 이 집은 배추김치, 깍두기, 양념이 국내산으로 주인이 직접 담근다고 합니다. 김치는 살짝 덜 익은 김치인데 양념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칼국수와 먹으면 더욱 잘 어울리는 김치입니다.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메밀 물막국수를 본격적으로 먹기 전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요. 냉면과는 다른 부드러운 면발이 느껴지시나요. 맛을 알기에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면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먹었을 때 속이 편안한, 밀가루 면과 냉면과는 분명 차이가 있었습니다.

대구 달서구 막국수 맛집, 옹심이칼국수


총평

이번에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옹심이칼국수용산점을 방문했는데요. 전체적인 후기는 아주 만족한다입니다. 옹심이칼국수도 맛있고, 이번에 먹은 메밀 물막국수도 맛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가게 내부도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맛 좋은 음식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식당 직원 분들도 친절했습니다. 이번 여름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나시거나 이열치열로 뜨끈뜨끈한 칼국수가 생각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