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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다미의 모든 것

백플 2022. 6. 28. 12:05

시작하면서

최근 개봉한 영화 '마녀 2'가 이슈가 되면서 '마녀 1'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김다미가 새롭게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쯤이면 대세 여배우라고 할 수 있겠죠? 오늘은 한 명의 팬으로서 배우 김다미 님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의 '김다미'가 있기까지

김다미는 1995년 4월 9일생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했다고 합니다. 키는 170cm인데요. 작품 속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키가 큽니다. 동반 출연했던 배우들이 키가 커서일까요. 사실 이렇게 키가 큰 줄 몰랐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봉일천초등학교, 봉일천중학교, 봉일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한 곳에서 자라왔습니다. 그 후 인천대학교 공연예술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 후 우월한 키와 8등신의 비율, 특유의 신비스러운 매력으로 유명 브랜드의 피팅모델로 활동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피팅모델 시절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너무 아름답죠? 

대학 재학 중 광고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도 캐스팅되게 됩니다.

김다미

2017년 영화 '동명이인 프로젝트'로 데뷔, 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대중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아래 장면이 '나를 기억해'의 한 장면인데요. 이 때 나이가 24살이라고 합니다. 어딜 봐서 24살인지... 정말 최고의 동안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딸을 가진 부모로서 영화를 보고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극 중에서 김다미는 여고생 '유민아'를 연기했습니다. 당시 영화를 보고 연기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김다미 배우였습니다.

김다미

그 후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에 캐스팅 됩니다. 당시 캐스팅 경쟁률이 무려 1500대 1이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선사했죠. 엄청난 경쟁률을 뚫은 이유를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마음껏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래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닥터백(조민수 역)이 준 주사를 맞고 눈빛이 바뀌며, '그럴 줄 알았어요... 박사님은 해결책이 있을 줄았았어요'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연기는 실로 엄청났습니다. 귀엽고 앳된 고등학생의 모습에서 순식간의 괴물의 모습을 보여준 그녀의 연기. 박훈정 감독이 그녀를 캐스팅한 이유를 알 수 있었죠. (핏빛이 너무 선명해 흑백으로 장면 올린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대세 여배우의 탄생이었죠.

김다미

대세 여배우의 화려한 등장 후 다음 그녀의 작품이 궁금했는데요. 원래는 영화 '마녀 2'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상황으로 인해 영화 제작이 차일피일 미루어지면서 그녀의 차기작 또한 불투명해지게 되는데요. 그러다 드디어 다음 작품이 결정되게 됩니다. 2020년에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이서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작품 속 소시오패스이면서 다재다능한 소녀 '조이서'로 등장합니다. 이 작품에서 전작과는 다른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다미

2021년에는 영화 마녀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최우식과 함께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그동안 보여줬던 다소 강한 캐릭터가 아닌 평범하고 현실적인 '국연수' 캐릭터를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게 됩니다. 세밀한 감정연기 또한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줬죠.

김다미

 

그리고 김다미...

2020년 8월부터 촬영을 한 영화 소울메이트에 출연을 확정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녀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실적이고 평범한 모습에서 강렬한 여전사의 모습, 그리고 강한 성격을 가진 통통 튀는 모습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전히 자신의 것들로 만들어왔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배우로 우리 곁에 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