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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백년전쟁이 열립니다.

역사적으로도 숙적인 두 나라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8강전에서 맞붙게 된 것이죠. 오는 12월 11일 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미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스페인이 일치감치 탈락하고, 또 다른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이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이번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8강전 맞대결은 미리 보는 월드컵 결승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음바페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지루 등 폭풍과 같은 골들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공격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는 최정상급 선수인 바란과 우파 메카노, 테오, 쿤데까지 엄청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잉글랜드 또한 막강한 스쿼드를 뽐내고 있는데요. 월드컵 본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건재하고 포든, 사카 등의 선수들도 공격포인트를 차곡차곡 쌓고 있습니다. 미들에는 차세대 월드클래스 선수인 벨링엄과 라이스가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이번 8강전의 승리자는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