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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982년 1월 26일 서울특별시를 연고지로 한 MBC 청룡이 창단됩니다. 이후 1990년 럭키금성으로 인수되며 팀명이 지금의 LG 트윈스로 변경되게 됩니다. LG 트윈스는 1990년, 1994년 2차례의 우승 경력이 있습니다. LG 트윈스는 한국 프로야구 역대 누적 관중수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년부터 수도 서울을 연고지로 해 많은 팬들이 있죠. 팬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위대한 선수들도 많았는데요. 오늘은 그중 트윈스의 영구결번 선수 3명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트윈스의 영웅들

No.41

LG트윈스의 백넘버 41번. 바로 노송 김용수 선수입니다. 김용수 선수는 1960년 5월 2일 생으로 홍릉초, 동대문중, 동대문상고, 중앙대를 거쳐 1983년 1차 2순위로 MBC 청룡에 입단하게 됩니다.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173cm의 투수로서는 다소 작은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LG 트윈스 출신의 유일한 한국시리즈 MVP 선수이며 한 팀에서 데뷔부터 은퇴까지 한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시속 140킬로를 넘는 빠른 공에 다양한 변화구 그리고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선수 시절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요. 그의 별명 '노송'은 한 팀에서 오래 뛰어서 붙여진 것도 있지만 30대 후반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100승, 200세이브 기록을 세운 선수이기도 한데 선발이면 선발, 마무리면 마무리. 어느 자리에서든 성실함을 바탕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그의 선수로서의 마지막은 팬들로써는 다소 아쉬웠는데요. 영구결번을 가진 선수이지만 정작 은퇴식은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은퇴 당시 본인은 현역 연장 의지가 강했는데, 구단에서는 은퇴를 권유해 이러한 사정으로 은퇴식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가 최종 남긴 성적은 126승 89패 227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입니다.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LG 트윈스 영구결번선수 김용수

No.9

LG 트윈스의 백넘버 9번. 바로 적토마 이병규 선수입니다. 그는 1974년 12월 8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초, 서대문중, 장충고, 단국대를 거쳐 1997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하게 됩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의 시절을 제외하고는 LG 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현역 시절 LG 트윈스의 대표 타자이면서 동시에 국가대표 간판 외야수였습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적토마 같다고 해서 별명이 적토마였습니다. 전성기 시절 이병규 선수는 배트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타선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이렇듯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로 들어오는 공도 때려내는 능력이 탁월해 높은 통산 타율에 비해 볼넷이 적어 낮은 출루율을 기록한 점도 볼 수 있습니다. 배드볼 히터라고 하죠. 아무튼 어디로 들어오는 볼이던 때려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격뿐만 아니라 외야수로서의 능력도 뛰어나서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포착하는 능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병규 선수는 LG 트윈스 선수로 한국시리즈 3차례와 6차례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경험을 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선수로 생활하면서 다양한 기록을 남겼는데요.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6회 수상, 타율 1위 2회, 안타 1위 4회, 그리고 선수로서 한 번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습니다. 

LG 트윈스 영구결번선수 이병규

No.33

LG 트윈스의 백너버 33번 선수. 바로 박용택 선수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로 LG 트윈스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그는 1979년 4월 21일생으로 고명초, 휘문중, 휘문고, 고려대를 거쳐 1998년 고졸 우선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KBO 첫 번째 2,500안타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화려한 기록에 비해 팀 우승을 하지 못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박용택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팬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여러 행사 때마다 팬들에게 사인을 잘해 주기로 유명하죠. 팬들에게 사인을 많이 해줘서 내 사인의 희소성을 떨어뜨리겠다고 한 발언으로 유명하죠. 박용택 선수는 다른 선수와는 다르게 20대 때보다 30세가 넘어가면서 더욱 좋은 기량을 보여줬는데요. 20대 때는 2할 후반을 치는 평범한 타자였는데, 30세가 넘어가면서부터 꾸준히 3할을 기록하고 만 30세의 나이에 타격왕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가 남긴 KBO 최종 성적은 정말 화려합니다. 개인 통산 최대 안타인 2504안타, 개인 통산 최대 출장인 2237경기, 10년 연속 3할 타율 등 깨지기 어려운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영구결번선수 박용택

삼성라이온즈 영구결번 선수(이만수, 양준혁, 장효조, 이승엽)

 

삼성라이온즈 영구결번 선수(이만수, 양준혁, 장효조,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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